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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여행/드라마 음악 이야기4

[음악듣기] 미드 '하우스'의 노래들, 드라마 OST는 이렇게.. 미국 드라마인 House M.D.를 꽤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닥터 하우스란 천재의사의 퍼즐풀기식 치료과정과 적절한 드라마와 코미디, 로맨스가 균형이 잡힌 웰메이드 드라마였는데요 ​ 부수적으로 거의 매회 선곡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듣는 재미 또한 쏠쏠했습니다. ​본 지 오래되서 장면들 하나하나가 다 기억은 안나지만, 인상깊었던 노래들 위주로 몇 곡 올려볼까 합니다. 하프시코드와 드럼비트로 시작하는 매시브 어택의 Teardrop으로 시작하는 인트로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7K72X4eo_s&ab_channel=MassiveAttackVEVO 싱어송라이터 리키 리 존스의 On Sunday Afternoons in 1963입니다. 시즌 1의 2화에.. 2024. 3. 7.
추억의 외화시리즈 #3 트윈 픽스 - 독특하고 또 독특한 음악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니 영화음악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는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음악을 엄청나게 좋아하던 것은 아니었고, 영화에 대한 관심도도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단 말이 틀린 것은 아닌 게, 주변에 좀 조숙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 물론 관심이 없다는 것은 아니어서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난생처음 산 카세트테이프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였으니, 나름 안목은 있던 셈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이클 잭슨, 듀란듀란, 아하, 모던 토킹 등 당시 유행하던 팝 음악만 듣던 초등학교 5학년생에게 베토벤의 7번 교향곡을 처음 가르쳐 준 친구가 있었는데, '운명'이나 '영웅'처럼 이름이 없는(?) 교향곡도 괜찮다는 인식을 하게 된 계기는 그 친구 덕택이었고, 팝 음.. 2024. 2. 7.
추억의 외화시리즈 #2 - 블루문 특급 예전에 즐겨 보던 드라마가 뭐가 있었나 생각해 보다가 떠오른 블루문 특급(원제는 Moonlighting)입니다. 89~90년까지 방영했다고 하니 저는 중고등학교 때 본 셈입니다. 성인 취향의 코미디물이라 그 당시 극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지는 못했지만,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길래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에선 ABC에서 85년~89년까지 방영한 인기 드라마라고 하고 브루스 윌리스는 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다이하드까지 배우 레벨이 급상승했다고 하네요 알 재로가 부르는 영화의 주제가를 들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pPZI9aQLhgk&ab_channel=TeeVeesGreatest 영화의 opening theme 이자 주제가는 R&B,.. 2024. 2. 6.
추억의 외화시리즈 #1 - 전격 Z 작전 Knight Rider 90년대에 케이블 TV가 보급화 되기전, 해외 영화들이나 TV 시리즈 등이 공중파를 장악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 생각나는 것만 해도 80년대에 에어울프, A 특공대, 맥가이버, V 80년대 전에는 어렸지만 기억나는 것만 해도 기동순찰대(스타스키와 허치), 두 얼굴의 사나이(헐크), 소머즈, 육백만 불의 사나이 등 기억을 더듬어 보니 셀 수 없네요.. 물론 90년대에도 공중파로 방영되던 드라마들이 꽤 있었구요 ​ 위의 열거한 사례만 봐도 주로 액션물의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그 때 당시의 드라마 배경음악들의 수준이 꽤 높았던 것으로 기억나는 게, 적당히 오디오만 채워 넣는 수준의 음악이 아니라 꽤 잘 만든 장르 음악들 - jazz, funk, synth pop, R&B, Soul 등 -..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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