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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진행3

작곡 - 코드진행 #5 - ii도로 시작하는 노래들 대중음악이든 기악곡이든 대부분, 곡의 시작은 그 키의 I도인 경우가 가장 많긴 한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곡들도 꽤 됩니다. 앞서 포스팅한 Brahms의 Intermezzo Op. 118 No. 1 이나 Jobim의 Corcovado같은 곡은 아예 첫 코드가 다이어토닉이 아닌 세컨더리 도미넌트로 시작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엔 I도로 시작하지 않는 곡들 중, ii도로 시작하는 곡들이 뭐가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 먼저, 파스텔톤의 목소리를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의 Square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iFP_wd6QU8 이렇게 첫코드가 I도가 아닌경우에는 조성도 헷갈리기 쉬운데 이럴땐 phrase의 끝에 있는 코드가 그 키의 I도가 되는 경우가 많습.. 2024. 3. 15.
작곡 - 코드진행 #4 - I - V - vi - IV I - vi - ii - V 진행에 의해서 이번엔 I - V - vi - IV 진행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 두 코드 진행 모두 대중음악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지만, 후자의 경우 서구권 팝에서 유독 많이 쓰이는 진행이고 상대적으로 가요에선 덜 쓰이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가요에서 쓰이는 예를 생각해 보긴 했는데, 쉽사리 떠오르지는 않아서 이번에도 유명한 팝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언어체계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되는데, 주어 다음에 서술어가 바로 오는 영어를 포함한 유럽어족에 비해 서술어가 문장 맨뒤에 오는 한국어의 특성하고도 관련이 있다 생각이 됩니다. ​ 왜냐하면 V코드는 해결을 요하는 코드라서 가사의 핵심단어가 들어가는게 논리적인데 비해 우리나라 어순에는 주어다음.. 2024. 3. 2.
작곡 - 코드진행 #3 - I - vi - ii - V One Chord 곡과 Two Chords 곡에 이어서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I - vi - ii - V 진행으로 쓴 대표적인 곡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vi도는 I의 대리코드로서 같은 Tonic기능을 하는 코드로 I로 시작했을때의 멜로디를 반복시키거나 비슷한 운용을 하기가 좋은 코드고, ii도는 IV의 대리코드로 sub dominant 기능을 하는데 V와 연계되었을때 5도권 진행이 되어 듣기좋은 멜로디를 만들기가 수월해집니다. 오래된 노래들이지만 대표적인 I - vi - ii - V 의 두 곡들입니다. ​ 첫번재는, https://www.youtube.com/watch?v=E8gmARGvPlI 크리스마스에 너무 많이 나와서 젊은 세대들에게도 익숙한 왬의 Last Christmas입니다. ​8비..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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