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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 이야기

영화 경관의 피

by 방구석 딴따라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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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khan.co.kr/culture/movie/article/202201051713001#c2b
 

22년초에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에 쓰였던 음악들입니다.

정확하게는

경관의 피의 작업을 위해 만든 많은 테마들중의 일부인데,

이것을 그대로 사용했다기 보다는

영화장면에 맞게 부분적으로 쓰고 변주하고 했기때문에

말하자면 영화를 위해 작업한 언더스코어의 재료같은거라 보시면 됩니다.

경관의 피는

작업초반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봉시기가 지연되어

덕분에 스코어작업은 여유있게 작업한 편입니다.

영화음악작업은 감독과 음악감독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한데,

보통 가편집기간동안 영상에 맞는 테마를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편집본에 맞춰서 만들어둔 테마를 변주, 발전시키는 방법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보통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데,

급하게 작업물을 내놓아야 할때에는 영상을 틀어놓은 채로 DAW에서 바로 음악을 입혀서 보내야 할때도 있습니다.

경관의 피의 음악컨셉은 초반엔 electronic music으로 잡았다가

정서적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케스트라 소스를 보강한

말하자면 hybrid music같은 사운드가 되어버린게 많았습니다.

OST를 따로 발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에 사용된 스코어 그대로 올리기는 힘들지만,

스코어로 2차 가공하기 전의 미리 만들어두었던 테마들을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로 공유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 테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약간의 정서도 품고 있는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베이스로 일렉트로닉 소스를 섞은 음악입니다.

https://soundcloud.com/longbeach1974/blood-tension-theme-1122-kw/s-mQVzECyvQj7?si=791e7f3578fa4145b2335e07dfa10bf2&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utm_campaign=social_sharing

 

두번째 테마는 정서적인 테마인데, 두 주인공의 내면세계에 대한 감성적 요소를 담으려 한 음악입니다.

전체적으로 오케스트라 소스에 약간의 엠비언트 톤을 넣었습니다.

https://soundcloud.com/longbeach1974/blood-emotional-theme-1-kw/s-PSsR1EGridU?si=bce3e65debf04408a0ffd45a3f70a14c&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utm_campaign=social_sharing

 

세번째 테마는 추격씬에 썼던 음악의 재료가 되는 테마입니다.

액션장면이 많아서 여러 포인트에 이 음악의 여러 섹션들을 잘라서 썼습니다.

https://soundcloud.com/longbeach1974/blood-chase-theme-1122-kw/s-pX2hZ4593qs?si=bce3e65debf04408a0ffd45a3f70a14c&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utm_campaign=social_sharing

 

스코어들은 많은데 이 정도만 올려놓겠습니다.

오케스트라 녹음을 한 음악은 아니라서 악보는 따로 없습니다.

못보신 분들을 위해 유투브에 있는 영화 소개영상도 공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2ww8IKF_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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