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밀스타인2

바흐 샤콘느(Bach "Chaconne" from Partita No. 2) - 비교 감상 보통 바흐 곡의 마스터피스하면 마태수난곡을 꼽는 사람이 많을 텐데, ​ 복잡한 대위법 양식을 가지고도 기악과 합창을 아우르며 방대한 분량의 오라토리오를 화려하게 펼쳐놓은 대작이기 때문일것이다. ​ 하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단선율의 현악기만으로도 바흐 특유의 건축양식적 미학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오늘 올리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모음곡도 그 중 하나다. ​ 모두 세곡의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파르티타 2번 Dminor가 특히 많이 알려져 있고, 샤콘느(바로크시대에 유행했던 3박자의 반복적인 변주곡 양식)로 만들어져 일반적으로 그 양식의 이름 그대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 독주 바이올린 곡에서 느껴지는 여백의 미, 하지만 단 한개의 악기만으로도 공간을 .. 2024. 2. 5.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Tchaikovsky: Violin Concerto by Nathan Milstein - 비교 감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Pdm2o0NIgI 초등학교 4학년때쯤부터 인가? 클래식 음악의 맛을 알아가기 시작할때쯤부터 사 모았던 성음에서 나온 노란딱지의 클래식 레이블. ​ 필기체로 쓰여있기도 하고 독일어라서 더더욱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그만큼이나 간지나 보였던 도이치 그라모폰(물론 도이치 그라모폰이라는 이름은 아주 나중에야 읽을수 있었지만) ​ 그래서 왠지 같은 폴리그램 소속임에도 데카나 필립스에서서 나온 레코드판들은 DG에비해서 어린 나에게 좀 한수 아래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고, ​ EMI나 콜럼비아(소니)등도 무언가 고귀하고 세련되 보이는 느낌은 덜 했던것 같았다. ​ 거기에 비해서 그라모폰 소속의 아티스트들.. ​ 예를 들면,눈감은 왼얼굴의 카라얀, 노.. 2024. 2. 4.
반응형